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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중세 여행기 ]시즌3_조선 통신사들과 떠나는 시간 여행 : 9월29일(일) 개강

모집중
작성자
강평 강평
작성일
2024-08-26 14:23
조회
107

중세 여행기 시즌3 : 9월29일(일) 개강

조선 통신사들과 떠나는 시간 여행

 

  인문세 화제의 강독, 중세 여행기 시즌3이 시작됩니다. 시즌1에서는 일본으로 간 통신사, 시즌2에서는 중국으로 간 연행사의 기록을 살펴보았는데요. 이번 시즌3에서는 다시 통신사의 기록을 공부합니다. 시즌1과 같은 통신사입니다만, 시기적으로 차이가 있습니다. 시즌1은 임진왜란에 임박했거나 전쟁 초기 기록이었는데요. 이번에 공부할 통신사의 기록은 주로 임진왜란 당시 직접 포로가 되었던 참상(강항의 <간양록>, 전쟁 이후 포로 협상 기록(이경직의 <부상록>, 강홍중의 <동사록>)입니다. 전쟁을 치른 경험으로 조금은 사정이 나아졌는지 시즌1과 비교해보고 싶습니다.

  시즌 1, 2를 통해 본 중세 조선은 전쟁이 여태 나지 않은 것이 신기할 정도로 일본에 대한 정보도 없고, 군사력은 처참한 수준에다, 조선 스스로나 적국인 일본에 대한 인식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자기 중심에 갇혀 있었는데요. 이미 결과가 나온 역사적 사실입니다만, 시즌3에서는 전쟁을 겪고 조금은 나아진 조선의 태도를 기대하고만 싶어집니다. 사실 원 텍스트로만 봐서는 이런 박진감, 혹은 기대가 불가능할 정도로 어렵게 다가오는데요. 허남린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글자가 눈에 쏙쏙 들어옵니다. 역사 공부란 얼마나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얼마나 역사가 재미있는지를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세미나는 시즌1,2와 동일하게 캐나다 UBC(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에서 일본사를 가르치시는 허남린 선생님의 안내로 진행됩니다. 매달 넷째주 일요일 아침 온라인으로 총 3회씩 공부합니다. 미리 텍스트를 읽고, 이해되지 않는 내용은 허남린 선생님의 강의를 따라가다보면 어딘가에 도달해있게 됩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분들, 나와 타자를 이해해보고 싶은 분들은 중세 여행기 시즌3에 오세요.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다만 시즌 1,2를 놓쳤던 뒤늦은 후회를 하실 수는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인문세 온라인 줌에서 만나요.

 

개강 : 2024929() 오전 10~12(2시간)

 

장소 : ON-인문공간세종 온라인 세미나1

 

방법 : 시즌3는 허남린 선생님의 강의로 진행됩니다. 세미나 전에 읽을 분량을 정독합니다. 선생님께 배우고 토론한 뒤에는 각자 자발적으로 후기를 씁니다.

 

: 강항간양록, 이경직 부상록, 강홍중 동사록은 한국고전종합 DB링크를 통해 원문 및 번역문을 검색, 다운로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자들에게 해당 링크를 보내드릴 예정입니다)

 

세미나 진행

회차

날짜

텍스트

1

929

강항 간양록

2

1027

이경직 부상록

3

1124

강홍중 동사록



신청 : 아래 댓글로 신청하시면서 세미나 회비 9만원을 입금해주세요. (ex.조선통신사강평)

   

* 계좌번호 : 카카오뱅크 3333-29-0469197 (강평옥)

인문공간세종은 비영리 공부 공동체입니다. 회비는 입금되면 바로 세미나 기획 및 운영, 인문공간세종 유튜브 영상 제작 등으로 지출되어 환불이 불가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발심하셔서 신청해주세요.

 

문의 : 세미나 반장, 강평(enigmatic@hanmail.net)에게 해주세요.

 



 ‘근강명소도회 조선빙사'(近江名所圖會 朝鮮聘使). 국립해양박물관

전체 5

  • 2024-08-26 20:12

    네! 생생하게 역사가 말을 걸어오는 시간! 가을에 만날 통신사들의 고난도 ‘기대'(!) 됩니다. ^^
    신청합니다.


    • 2024-08-26 22:03

      부글부글 속이 터지고, 조마조마하고, 안돼 안돼 소리 지르며
      중세 통신사들의 모험 속으로 들어가보기로 해요.
      달님 환영합니다.


  • 2024-08-28 12:14

    전쟁 후 조선 통신사들의 마음이 궁금하군요. 통신사가 걸었던 그 길을 잘 따라가보렵니다. 신청합니다


    • 2024-09-03 15:45

      역시 가본 사람은 안다니까는. 계속 가봐요. 우리 통신사들이 걸었던 길을요.


  • 2024-09-03 15:45

    강평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