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있다’ 띄어쓰기
‘-있다/있다, –없다/없다’의 띄어쓰기
1. ‘있다/없다’를 앞말과 띄어 써야 하는 것
걱정 없다, 관련 있다, 관심 있다, 국한 없이, 깊이 있다, 동의 없이, 별 볼 일 없다, 별수 없다, 부담 없다, 사랑 없이, 쉴 새 없다, 실속 있다, 심도 있게, 의미 없는/의미 있다, 의심 없다, 인기 있다, 자신 있다, 제한 없이, 주저 없이, 준비 없는, 중단 없이, 질서 있다, 차질 없이, 책임 있다, 필요 없다
2. ‘있다/없다’를 앞말과 붙여 써야 하는 것(‘있다’ 또는 ‘없다’가 포함된 합성어)
가만있다, 값없다/값있다, 꼼짝없다, 끊임없다, 끝없다, 느닷없다, 다름없다, 더없다, 두서없다, 뜬금없다, 뜻있다, 막힘없다, 맛없다/맛있다, 변함없다, 보잘것없다, 볼품없다, 빈틈없다, 수없다, 아낌없다, 유례없다, 정신없다, 재미없다/재미있다, 터무니없다, 틀림없다, 형편없다
3. ‘문제’, ‘소용’, ‘손색’, ‘쓸데’, ‘쓸모’와 ‘있다’가 결합한 단어는 사전에 없으므로 반드시 띄어 쓴다. 예)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라.
4. ‘없다’의 띄어쓰기는 품사에 따라 달라진다.
띄어 쓰는 경우 : 별 문제 없다, 별 쓸데 없다
예) 아무 문제없다(x) → 아무 문제 없다(관형사 ‘아무’가 명사 ‘문제’를 수식)
붙여 쓰는 경우 : 이제 직장을 잡았으니 먹고사는 것은 문제없다.
전혀 문제 없다(x) → 전혀 문제없다(부사 ‘전혀’가 형용사 ‘문제없다’를 수식)
5. 없이
‘없이’는 부사이므로 앞말과 띄어 쓰는 것이 기본이며, ‘값없이, 관계없이’처럼 한 단어로 굳은 경우에만 붙여 쓴다.
다음은 사전에 없으므로 띄어 쓴다.
구분없이(x) → 구분 없이, 부담없이(x) → 부담 없이, 주저없이(x) → 주저 없이
6. ‘-아/-어’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은 본용언에 붙여 적는 것이 허용되지만, ‘-고’뒤에 연결되는 보조 용언은 본용언과 띄어 적어야 한다. 이에 따라 ‘숨어 있다/돼 있다(원칙), 숨어있다/돼있다(허용)’, ‘숨고 있다’와 같이 띄어쓰기한다.[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