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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일리치 Ivan Dominic Illich

공생의 삶을 생각하다

 

[젠더] 4장 토박이 문화 속의 젠더

작성자
남연아
작성일
2024-09-26 22:46
조회
66

4장 토박이 문화 속의 젠더


젠더와 도구

– 도구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맺는다.

> 자신의 도구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익혔는가에 따라 그 도구의 생김새대로 그 또는 그녀의 자아상이 결정된다. 산업사회 이전에는 젠더 고유의 일에 맞춰 그 젠더가 쓰는 도구도 정해져 있었다. 공동의 목적으로 쓰는 도구조차 그것을 만질 수 있는 사람은 한쪽 젠더로 한정되어 있었다. 특정 도구를 쥐고 사용한다는 것은 곧 자신에게 적합한 젠더와 관계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젠더 간의 이러한 상호관계야말로 무엇보다 사회적인 것이다. 서로 분리된 도구들이 삶의 물질적 상보성을 결정한다. 89쪽

→ 사회적인 것 – 분리되고 삶의 물질적 상보성을 결정함


젠더 분리란?

– 귄위 있는 사람도 두 영역 위에 있을 수 없다.

> 분리를 통해서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는 긴장이 생긴다. 90쪽

→ 어떻게 분리를 통해 통합될 수 있을까? 


도구를 묶는 문화의 끈

– 젠더의 향기 / 흔적 – 씻겨져 갔다. 모두 사라지고, 기억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다. 끈이 끊어졌다.

– 한국 젠더 도구의 예시는 뭐가 있을까?? 


자급자족 경제 (젠더) vs 상품집약적인 산업사회 (성)

지대/ 교역/ 수공업은 역사적으로 어떻게 진화했는지 연구해야 할 사례이다.

지대

– 생산물 / 부역 – 젠더마다 다른 방식이었다. → 이제는 모두 화폐!

> 남자와 여자의 능력은 섞일 수 없고 그 둘을 통일할 수 있는 공통분모도 없었다는 점이다. ‘여자의 생산물’과 ‘남자의 생산물’은 명확히 구별되었다.

→ 젠더 경계가 그어졌다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교역

– 지역에 따라 남녀의 교역 활동 범위가 달랐다.

– 남자가 집안을 돌보는 경우도 있음


수공업

– 집안에 필요한 물품을 만든다/ 집안일

– 판매용 예술품 / 공예품

– 중세 14세기 견직물 방직 길드는 여성들로만 이루어져 있다.

> 천을 짜고 재양치고 물들이고 마름질하고 마무리하는 매 단계마다 특별한 손질이 요구되는데, 어떤 일은 남자가 하고 어떤 일은 여자가 하다가 마침내 남녀의 네 손을 합쳐 작품을 완성한다. 97쪽

젠더와 친족

– 친족 – 젠더 구분을 가로질러 상대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누가 누구에 대해 어떤 관계를 갖는지의 규칙을 세우는 일이다.

→ 어떤 규칙??

– 젠더는 언제 어디서, 어떤 도구와 어떤 말을 쓰는 사람인지 정의하는 것! 공간, 시간, 기술을 나누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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