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위젯 (2)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1번째

작성자
오월연두
작성일
2024-10-06 22:40
조회
135

거북이 잉글리쉬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 9시 30)의 번역입니다오선민 선생님이종은 선생님조재영 선생님최경미 선생님최옥현 선생님윤연주가 함께 번역했습니다.

  

□ 책의 목차

눈속임하는 자연

1. 연속성의 구성

2. 야생과 가축화된 자

유목의 공간들/정원과 숲/초원과 논/설비와 숲/목동들과 사냥꾼들/로마의 풍경허시니아의 숲낭만적 자연

3. 대분할

풍경의 자율성/퓌시스의 자율성 /창조의 자율성/자연의 자율성/문화의 자율성/이원론의 자율성/세계의 자율성

경험의 구조

4. 연습의 스키마

구조와 관계 익숙한 것을 이해하기 스키마티즘 /차이화안정화유추

5. 자기와의 관계와 타인과의 관계

식별의 양식과 관계의 양식 /타자는 나

아마존의 울창한 숲에서부터 캐나다 북극의 빙하지에 이르기까지, 특정 민족들은 그래서 우리의 것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그 환경에 들어갈 것을 예상한다. 그들은 자신들을, 그 생태계와 맺는 그들의 관계를 관리하는 사회적 집합체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 안에서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어떤 실재적인 차별도 성립하지 않는 더 넓은 전체의 단순한 구성 요소로 간주한다. 물론 이 모든 우주론적 배치에는 차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그 결과 최북단의 위도에 사는 종들은 수가 적으므로 이 생물권 안에 살고 있는 종들 사이의 상호관계 네트워크는 북부 아메리카 인디언들에게는 남아메리카보다 풍요롭거나 복잡하지 않다. 그러나 그들 네트워크의 구조들은, 그들의 다양한 요소들에 기인하는 특징들과 마찬가지로 모든 경우에서 유비적이다, 또한 이것은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상징 생태학이 보다 다양한 환경에 대한 그들의 지역적 적응의 결과로 나왔을 것이라는 생각을 부정하는 듯 보인다.

그래서 이것은 순수하게 아메리카적인 특징일까? 민족학과 고고학은 과거 인도아메리카인들이 식민지 역사가 가져온 분열의 영향 뒤에서 여전히 그 통일성을 엿볼 수 있는 원조문화 전체의 일부를 형성했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보여준다. 이것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수천 년 동안 사람들과 사상의 이동의 과정에서 형성된 세계에 대한 공통된 개념으로부터 진행되지 않는다고 믿기 어려운 동질적 의미 기반 위에 놓여 있는 신화와 신화의 변형에 의해 제공된다. 우리는 이전에 믿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래 거슬러 올라가는 콜럼버스 이전의 이 역사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다. 그래서 근대 민족학은 레비스트로스Leve-Strauss가 말했듯이, “로마가 빠진 중세의 이질적인 연대기, 즉 구성 요소들이 여러 가지 다양한 방식으로 결합된 오래된 공유 기반의 단순한 흔적 이상을 제공할 수 없다. 인간과 비인간 사이의 관계를 표현하는 특정한 방식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범미국적인 도식으로 표면화되는 아주 오래된 혼합주의에서 비롯될 수 있을까?

그것이 매력적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미국의 예외성에 대한 가설은 검토할 여지가 없다. 누군가 현재 아메리카 원주민의 조상을 시베리아 동부에서 알래스카까지 데려온 이주의 이동 경로와 역방향으로 베링 해협을 건너기만 하면 타이가tigar의 수렵 민족이 매우 유사한 방식으로 그들의 환경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툰쿠스족Tunkus, 사모예드족Samoyeds, 잔트족Xant, 만시족Mansi은 숲 전체가 영혼에 의해 살아난다고 믿는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사슴Cervidae 대가족의 큰 구성원의 형태를 취하지만 다른 많은 육체가 있는 존재들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나무도 자신의 영혼을 가질지 모르고 나무가 특정 인간의 식물 복제로 구성할 수 있으므로 어린나무를 벌채하는 것이 금지되고 있다. 부랴트어Buryat에서 숲의 정령은 리치 포레스트 Rich Forest로 알려져 있으며 이것은 두 가지 형태를 취할 수 있다. 하나는 긍정적이며, 인간에게 사냥감을 제공하고, 그들의 병을 예방한다. 다른 하나는 종종 전자의 아들이나 처남으로 제시되고, 대조적으로 불행과 죽음을 퍼뜨리고 인간의 영혼을 사냥하고 집어삼키는 데 시간을 보낸다. 리치 포레스트의 양면성(아메리카 원주민들 사이에서 사냥의 달인에 대한 배치로 똑같이 나타난다)은 인간으로 하여금 이중적 형상의 수호자로서 역할을 하는 동물들과의 관계 속에서 다양한 예방책을 강구하게 한다.

전체 0

전체 2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25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21/22
오월연두 | 2024.12.15 | 추천 0 | 조회 22
오월연두 2024.12.15 0 22
24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20/22
오월연두 | 2024.12.08 | 추천 0 | 조회 31
오월연두 2024.12.08 0 31
23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9/22
오월연두 | 2024.12.01 | 추천 0 | 조회 37
오월연두 2024.12.01 0 37
22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8/22
오월연두 | 2024.11.24 | 추천 0 | 조회 37
오월연두 2024.11.24 0 37
21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7/22
오월연두 | 2024.11.17 | 추천 0 | 조회 43
오월연두 2024.11.17 0 43
20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6번째
오월연두 | 2024.11.10 | 추천 0 | 조회 54
오월연두 2024.11.10 0 54
19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5번째
오월연두 | 2024.11.03 | 추천 0 | 조회 67
오월연두 2024.11.03 0 67
18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4번째
오월연두 | 2024.10.27 | 추천 0 | 조회 128
오월연두 2024.10.27 0 128
17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3번째
오월연두 | 2024.10.20 | 추천 0 | 조회 137
오월연두 2024.10.20 0 137
16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2번째
오월연두 | 2024.10.13 | 추천 0 | 조회 98
오월연두 2024.10.13 0 98
15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1번째
오월연두 | 2024.10.06 | 추천 0 | 조회 135
오월연두 2024.10.06 0 135
14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10번째
오월연두 | 2024.09.29 | 추천 0 | 조회 144
오월연두 2024.09.29 0 144
13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9번째
오월연두 | 2024.09.23 | 추천 0 | 조회 145
오월연두 2024.09.23 0 145
12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8번째 (1)
오월연두 | 2024.09.15 | 추천 0 | 조회 86
오월연두 2024.09.15 0 86
11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 7번째 (1)
오월연두 | 2024.09.08 | 추천 0 | 조회 106
오월연두 2024.09.08 0 106
10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_6번째
오월연두 | 2024.09.02 | 추천 0 | 조회 171
오월연두 2024.09.02 0 171
9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_5번째 (1)
오월연두 | 2024.08.25 | 추천 0 | 조회 146
오월연두 2024.08.25 0 146
8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_4번째
오월연두 | 2024.08.18 | 추천 0 | 조회 154
오월연두 2024.08.18 0 154
7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 연속성의 구성_3번째 (1)
오월연두 | 2024.08.11 | 추천 0 | 조회 191
오월연두 2024.08.11 0 191
6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_2/6)
오월연두 | 2024.08.04 | 추천 0 | 조회 194
오월연두 2024.08.04 0 194
5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1장_1/6) (1)
오월연두 | 2024.07.28 | 추천 0 | 조회 119
오월연두 2024.07.28 0 119
4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서문>(3/3) (1)
오월연두 | 2024.07.22 | 추천 0 | 조회 107
오월연두 2024.07.22 0 107
3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서문>(2/3)
오월연두 | 2024.07.15 | 추천 1 | 조회 132
오월연두 2024.07.15 1 132
2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서문>(1/3)
오월연두 | 2024.07.07 | 추천 1 | 조회 130
오월연두 2024.07.07 1 130
1
필립 데스콜라 『자연과 문화의 저편』 <추천사>
inmoonse | 2024.06.04 | 추천 0 | 조회 233
inmoonse 2024.06.04 0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