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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문학상 작가 한강 작품읽기 특별 세미나] 동화인류학으로 읽는 <채식주의자>

모집중
작성자
5dalnim
작성일
2024-10-18 09:52
조회
1297

인문공간세종_특별 세미나(ON+OFF)_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 읽기

 

 





동화인류학으로 읽는 채식주의자

 

 

 

먹지 않으면 살 수 없다. 그런데, 내가 먹기 위해서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

 

만물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동화인류학은 타인의 삶을 삼키고 뱉는 일에 큰 관심을 둡니다. 나의 자유와 타인의 구속이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놓치지 않습니다.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시선과 맞닿는 부분이지요. 작가 한강도 몸과 영혼,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의 연결에 대한 독특한 인식’(스웨덴 한림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문학의 큰 성취를 축하하면서, 정직하게 읽고 쓰는 우리의 건강한 시선으로 채식주의자에 대한 감상을 나눕시다.

 

  


시간 : 20241126() 저녁 7-930

 

장소 : ON(인문공간세종 온라인 세미나 1)+OFF(인문공간세종 캠프)

 

진행 : 오선민(시작도 끝도 없는 모험, 그림 동화의 인류학(봄날의 박씨)를 썼습니다)

 

신청 : 아래 댓글로 ON 혹은 OFF로 신청해주시고, 참가비 3만원을 바로 입금해주세요.

 

[카카오뱅크 : 3333-27-9790395(예금주 강평옥)] 입금자명의 예) 채식오달님

 

(인문공간세종은 비영리 공부 공동체입니다. 입금하신 참가비는 인문세 프로그램의 기획과 동영상 제작 나눔에 쓰이며 환불은 어렵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독자답게 최고 수준의 세미나를 만들어봅시다. 신청 확인 뒤, 세미나에 앞서 온라인세미나실 안내도 다시 드리겠습니다.)

전체 66

  • 2024-10-18 15:07

    동화인류학으로 읽는 <채식주의자>는 또 어떤 관점을 열어줄까요? 부지런히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온라인 신청합니다!


    • 2024-10-19 07:50

      꼼꼼한 덕후샘과 읽는 <채식주의자>를 기대합니다. 많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 2024-10-18 15:14

    인문세와 함께 읽는 문학은 무조건 신청해야지요.
    채식과는 거리가 멀지만 그 세계는 또 어떤지 궁금합니다.


    • 2024-10-19 08:00

      진진샘은 잡식주의자? 꼭꼭 씹어 오래 음미한 뒤 삼키고 잘 소화한다. 언제나 내가 무엇을 먹고 살고 있는지 생각하고 감사하는 진진샘이 좋아할 책. 함께 읽어 좋습니다.


  • 2024-10-18 15:35

    두근! 동화인류학과 채식주의자의 만남이라니. 넘넘 기대되옵니당 ON으로 신청합니다😊


    • 2024-10-19 08:03

      아기자기 그 소연샘이시지요? 정말 반갑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젊은 감각의 빛을 나눠주세요~ 기대만발^^


  • 2024-10-18 16:03

    너무너무 기대가 됩니다. 세미나 열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온라인 신청합니다.


    • 2024-10-19 08:06

      언제나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발견할 준비가 되신 옥현샘이 기대하시니 제가 더욱 기대됩니다요. 함께 재밌게 읽어보아요~


  • 2024-10-18 16:15

    참가비 입금하고
    On 신청합니다!


    • 2024-10-19 08:09

      유리샘 옆에 있으면 얻는게 많아요. <채식주의자>를 읽으며 또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실지 궁금합니다. 빨리 그날이 오기를요.


  • 2024-10-18 22:04

    내가 먹기 위해서는 누군가는 죽어야 한다니…! 만물의 관계성으로 읽는 <채식주의자>> 몹시 기대됩니다.
    ON으로 신청합니다~^^


    • 2024-10-19 08:12

      보나샘은 또 어떻게 <채식주의자>를 읽을까요? 한장한장 천천히 책장을 넘길 보나샘이 상상되네요.


  • 2024-10-19 05:09

    선민샘의 온라인 세미나를 신청합니다. 채식주의자를 다시 읽어봐야겠네요.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으로 참석하겠습니다.


    • 2024-10-19 10:04

      안녕하세요. 선생님 반갑습니다. 제가 처음 뵙는 분인 것 같아 선생님이 많이 궁금해지네요. 선생님. 나중에 세미나 단톡방을 위해 선생님 연락처가 필요합니다. 시간되실 때 위의 포스터에 있는 제 메일로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 2024-11-23 21:42

      이야기를 나눌 꺼리를 한 번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
      =======================================
      1. …… 왜, 죽으면 안되는 거야? (191쪽)
      어떻게 답해야 할지 알 수 없는 질문. 옳은 답이 명확하지 않은 질문. 우리는 ‘죽음’을 ‘삶’의 한 모습으로 여긴다는 말을 쉽게 한다. 하지만, 생의 의지가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저런 말을 하는 걸 들으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겠는가? 명시적으로 ‘나 죽고 싶어’라는 말하는 것보다 더 섬뜩하다.
      강한 집착, 죽겠다는 집착은 삶에 대한 집착과 표현만 다를 뿐 삶에 대한 집착과 다르지 않을 거 같은데, 쓸쓸하게 저런 말을 하는 모습은 집착(삶에 대한)의 반대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러게… 왜 죽으면 안되는 걸까?

      2. 영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소설에 나오는 인물이라고 한다면, 실제로 만난 사람이 아니니까 그럴 수 있지 않나라고 쉽게 넘어갈 수 있다. 그런데, 내 주위의 인물이 영혜와 같이 행동한다면? 마치 형부의 후배 J나 형부(뛰어내리려고 했던 지점이 허위에 대한 부끄러움 때문이라고 읽었다)처럼 내가 가진 허위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 두렵다.
      내 연인 혹은 아내가 영혜라면, 내 처제가 영혜라면, 내 누이가 영혜라면 나는 어떤 태도를 취하게 될까? 그를 이해할 수 있을까?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섹스를 거부한다면, 섭식을 거부한다면, 30대의 철수라면, 아니 40대의 철수도 그런 아내를 이해하지 못할 거 같다. 한 걸음 떨어져 영혜에 대해 말해주는, 영혜의 꿈에 대해 말해주는 화자가 있는 상황에서, 독자로서도 영혜를 이해하기 쉽지 않은데, 실제 당사자(?)로는 불가능할 거다.
      잠깐! 나는 영혜를 이해하려는 마음은 있나? “그런 마음이 있다”는 것이 “이해할 수 있다”는 말과 다르지 않은 거 같다. 그래, 이해할 수 없다는 말로 이해할 마음이 없음을 가리고 있다. 살짝 섬찟하다. 혹시 많은 경우에 이런 방식을 적용할 수 있을 거 같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는 말이 ‘나는 널 이해하기 싫어’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는 거다.
      그렇다면 이제 질문을 바꿔야 한다. 어느 지점에서 영혜를 이해하기 싫은 걸까? 영혜는 미친 걸까? 섭식장애를 정신병이라 불러야 하나? 음식을 거부하는 현상. “왜, 죽으면 안되는 거야?”에 대한 나의 대답을 찾아야 한다. 영혜의 언니는 답하지 못했다. 누구의 질문이냐에 따라 달라지겠다. 아내의 입에서 발화되는 말인지, 처제의 입에서 발화되는 말인지에 따라 달라지겠지.
      처제의 입에서 그 말이 나왔다면, 난 뭐라고 답할 수 있을까? 그런데, 저 질문이 이성적인 질문이라고 생각하는 전제는 뭘까? 우리가 이성에 의지하며 살아야 하고, 발화자가 논리적으로 살 거라는 전제가 있다. 하지만, 생/삶에 대한 의지가 꺾인 사람이 말하는, 던지는 질문을 논리적으로 받고, 그에 대한 논리적인 답을 구하고 준비하는 건 의미없는 행동일 거다. 그렇다면, 어떻게, 무엇을 기반으로 답을 해야 할까? 답을 주는 게 큰 의미가 없을 거 같고, 그렇다면 질문을 되돌려 주는 것이 적절한 해법이 되지 않을까?
      그래 다시 물어보자. 왜 고기를 먹지 않으려는지. 왜 식물이 되려고 하는지. 생각해보면 영혜는 “꿈 때문에”, “꿈을 꿨어”라는 답을 했고, 주변 인물은 그에 대해 더 깊이 묻지 않았다. 작가의 목소리로 일부 설명은 해줬지만, 등장인물들이 그 소리를 듣지는 못했다. 각자 추측하는 수 밖에 없었다. 만일 내 주변의 사람이 이런 상황을 겪고 있다면… 물어야 한다. 묻는다고 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물음이 또 다른 장애가 될 수도 있지만… 영혜의 상황이라면 물었어야 한다. 남편처럼 혼자 추측할 것이 아니라.
      그런데, 만일 미성년 딸이 이렇게 한다면? 아…… 정말 어렵다.


      • 2024-11-24 09:43

        선생님 소중한 질문들 감사합니다^^ 저도 고기를 먹지 않으면 안돼, 가슴을 드러내고 있으면 안돼.. 너를 위해서야. 이런 말들이 계속 목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 질문을 받아 다시 한번 ‘왜 안돼?’를 생각해봐야 겠네요. 세미나 시간에 곧 뵙겠습니다!


  • 2024-10-19 14:04

    채식주의자, 느낌만으로도 동화와 연결될 것 같았어요. 이 기회에 동화와 한강, 인류학과 친해지고 싶습니다. on으로 신청합니다.


    • 2024-10-19 20:08

      네. 선생님 반갑습니다. 이번 기회에 선생님과 더 자주 뵙게 되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


  • 2024-10-21 12:42

    신청합니다. 타인의 삶을 삼키고 뱉는 일이 나의 삶임을 정직하게 알고 싶습니다.


    • 2024-10-21 14:30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 할 것을 잘 골라 내 몸을 이롭게 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그것이 내 몸에 정직해지는 일일까요? 연주샘이 말해서 그런가? 정직이라는 키워드를 간직하고 싶네요.


  • 2024-10-21 14:01

    안녕하세요^^ 저도 요번에 참여해보려고 합니다 . 인문세 선생님들 이야기 들어보고 싶어요^^


    • 2024-10-21 14:39

      오~선생님 반갑습니다. 비공식 인문세 부총무님이신데 자주 찾아와 주세요. 한강 <채식주의자>로 연결되는 공부의 장이 정말 기대되네요. 곧 뵈요 선생님.


  • 2024-10-23 14:13

    안녕하세요~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 2024-10-23 18:17

      오~ 선생님 우리가 인문세에서 <채식주의자>로 만날 줄을 누가 예상했을까요? 반갑고 감사합니다. 이 인연이 오래가면 좋겠습니다^^ 곧 뵈어요!


  • 2024-10-24 17:05

    오랜만에!!! 한강작가 작품과 함께 인문세에 참여하겠습니다~


    • 2024-10-25 13:49

      어서오세요. 보영샘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뜸했던 사이를 붙여주는 <채식주의자>란 책의 힘이 더 궁금해지는군요.


  • 2024-10-25 07:04

    오 안그래도 채식주의자를 재미있게 읽기는 했는데 질문만 많을 뿐 어떻게 봐야 하나 궁금했던 차에 너무 좋은 강의가 있네요. 신청합니다.


    • 2024-10-25 13:53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가 선생님을 처음 뵙습니다. 나중에 <채식주의자>단톡방을 위해 선생님 연락처가 필요합니다.
      a003231@daum.net으로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좋겠습니다.


  • 2024-10-25 10:33

    인문세종은 처음이고, 오선민 선생님은<카프카>책으로로 인상깊게 만났는데, 한강작가도 기대됩니다. 온라인으로 뵐께요.^^


    • 2024-10-25 13:57

      안녕하세요. 경아샘. <채식주의자>로 만나뵙게 되어 너무 좋습니다. 위의 제 메일로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2024-11-22 07:36

      선생님! 잊지 마시고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 2024-10-25 12:31

    인류학의 관점으로 읽어보는 <채식주의자>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신혜정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


    • 2024-10-25 14:02

      안녕하세요. 인문세에서 <채식주의자>를 신혜정 선생님과 함께 읽어 더욱 기대됩니다. 선생님. 위의 메일로 저에게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후에 단톡방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곧 뵈여요


  • 2024-10-28 11:23

    문학을 사랑하시는 한서근 선생님께서도 신청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4-10-29 17:31

      오. 놀라워라! 한서근 선생님과 함께하는 세미나가 얼마만인가요. 격하게 환영합니다. 선생님.


  • 2024-11-01 09:21

    길진숙, 이승주 두 사람 온라인 신청합니다. <채식주의자>를 읽는 선민샘의 인류학적 신선이 매우 궁금하네요.


    • 2024-11-01 16:25

      길진숙 선생님 반갑습니다. 인류학의 시선으로 읽는 <채식주의자>는 어떨까요. 궁금증을 품고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선생님의 반가운 얼굴을 뵙는 일도 너무 좋네요.


  • 2024-11-07 20:29

    안녕하세요! 서늘하면서도 열이 나는 듯한 채식주의자를 동화인류학으로 읽으면 어떨지 넘 궁금합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 2024-11-08 20:56

      메일로 문의 드렸습니다~!


      • 2024-11-09 13:03

        네 선생님. 메일로 답변드렸습니다!


  • 2024-11-07 20:30

    안녕하세요! 저도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 2024-11-09 13:08

      안녕하세요 한승화 선생님 환영합니다. 하루하루 <채식주의자>세미나가 다가오고 있군요. 선생님 연락처를 남겨주시면 세미나 안내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4-11-21 19:51

    안녕하세요~마침 채식주의자를 읽으려고 책상위에 올려두었던 차에 감이당에 접속했다가 이 공지를 보게 되었네요. 동화인류학의 시선으로 본다는 건 어떤 시선일지 기대되고 흥미롭습니다. 온라인으로 신청합니다!


    • 2024-11-22 07:39

      강희선 선생님. 반갑습니다. 연락처 미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24-11-22 08:55

    목차만 보고 단편집인가 했더니, 연결이 되어 장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소설책을 오랜만에 읽어서인가 줄거리가 있는 책은 드라마처럼 손을 놓을 수가 없더군요!


    • 2024-11-23 14:14

      유리샘. 끝까지 다 보셨군요. 유리샘 감상을 더 이야기해주세요~ 감상문 올리실 날이 기다려집니다!^^


  • 2024-11-23 16:10

    김영선 온라인 신청합니다. 같이 읽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4-11-23 17:12

      네. 선생님 반갑습니다. 함께 이야기 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네요. 신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24-11-25 15:52

    뒤늦게 신청합니다. 책을 읽었는데 무엇이 남았는지 모르겠네요. 좀 더알고 싶어요~


    • 2024-11-25 16:16

      선생님. 반갑습니다. 서둘러 막차를 타실만큼 알고 싶으신 것이 무엇일까요?^^ 세미나 시간에 많은 이야기 들려주세요~
      선생님 세미나 안내를 위해 선생님 연락처가 필요합니다. a003231@daum.net 으로 연락처를 남겨 주세요!


  • 2024-11-25 18:53

    오랜만에 선민샘과 소설 읽어보고 싶습니다 미솔 신청합니다


    • 2024-11-26 16:24

      네. 미솔샘 좀 있다 뵈어요!


  • 2024-10-18 10:00

    읽고 싶었습니다
    함께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신청합니다
    기다려집니다


    • 2024-10-18 10:29

      너무 당연해 어떤 미사여구도 필요 없는 단호한 어투로 모든 것을 말씀하사는 강평샘의 선택을 믿습니다^^ 강평샘은 물론 Off로 오시겠지요?


  • 2024-10-18 10:05

    오~<채식주의자>를 동화인류학의 관점으로 읽을 수 있다니,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동화인류학자 선생님과 함께 읽는 노벨문학상 작품이라니! 어디서 이런 읽기가 가능할까요? 당장 ON 신청합니다!


    • 2024-10-20 15:00

      수정샘과 함께 <채식주의자>를 읽게 되어 좋습니다. 아 어쩐지 이 특강 앞에는 괄호가 첨부되어야 할 것 같아요. 괄호 안은 ‘어느 육식주의자가 읽는’.


  • 2024-10-18 10:09

    제 근기에 채식은 좀 힘들지만… ‘채식을 읽기’는 가능합니다 지금 바로 신청합니다!


    • 2024-10-18 10:36

      무엇을 읽을 것인지 고민하시는 선생님은 이미 무엇을 먹을 것인지 깊게 생각하시는 중이 아닐까요? 호이나키 선생님 함께 해주셔서 기쁩니다! On/Off 어디로 오실 수 있을까요?


  • 2024-10-18 10:20

    야호! 특별 세미나 좋아요. OFF신청합니다. 저는 아직 안 읽어본 책인데요. 책 제목을 보면서 <육식의 동화 인류학>에서 배웠던 내용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까 궁금했었거든요. 공지를 보니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 몹시 반갑습니다!


    • 2024-10-18 10:43

      네. 그렇지요.동화에서 배운 먹고 먹히는 관계의 조건과 배치에 대한 생각을 더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서 기대됩니다. 동화를 좋아하시는 선생님이 읽는 <채식주의자>도 더욱 궁금!


  • 2024-10-18 11:36

    동화 인류학의 시선으로 노벨 문학상을 함께 읽어볼 수 있다니 너무 흥미진진합니다! 미야자와 겐지, 육식동화, 악어의 눈, 안데르센에 이어 <채식주의자> 한강까지! ‘나의 자유와 타인의 구속이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또 어떻게 해석 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ON 으로 신청합니다!


    • 2024-10-18 12:38

      모든 존재의 관계성을 배우고 이해하는 동화는 끝없는 삶의 길을 연결한다. 연아샘 너무 멋져요!


  • 2024-10-18 13:54

    한글로 읽는 노벨문학상의 감성과 감동 기대됩니다. 인문세 선생님들의 책사랑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저에게 의미가 됩니다. 신청합니다.


    • 2024-10-18 14:54

      혜숙샘 책사랑도 날로 깊어 가는 중이시죠? 세미나 시간 혜숙샘 눈을 보면 알 수 있어요.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갈때까지 함께 가봐요~. 선생님 On/Off 참석여부를 알려주세요.


  • 2024-10-18 13:55

    타인의 삶을 삼키고 뱉는다는 말이 인상깊네요! 호오..^^
    고전도 중요하지만 바로 옆에서 이야기를 나눠주는 우리 시대의 현 작가님들의 책을 읽어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
    인문세에서 노벨문학상 작가의 작품을 함께 읽어볼 수 있어 무척 기쁩니다~~! ON으로 신청합니다~


    • 2024-10-18 15:05

      안녕하세요. 지영샘 반갑습니다. <채식주의자>도 곧 고전이 되겠지요? 우리가 읽어가며 만드는 고전!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