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인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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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아침낭송] 오전 6시 『한뼘 양생』 매 순간 곡진하게, 11월 7일(목) 시작!
[아침 낭송 11월] 이희경, 『한뼘 양생』
매 순간 곡진하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넘쳐나고 피부관리를 비롯한 많은 관리 기술이 발전함에도 왜 우리는 질병과 노화와 죽음 앞에서는 늘 속수무책일까요? 나의 노병사(老病死)를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명랑하게 나이 드는 길은 없을까요? 『한뼘 양생』의 저자 이희경 선생님은 우리 몸에 대해 더 디테일하게 알고 서로 나누면서 나이듦과 죽음에 대한 사유를 넓혀가라고 하십니다.
『한뼘 양생』에는 ‘곡진하게’라는 부사가 많이 나옵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삶의 길에 완벽함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늘 부족함 속에서 정성스럽게 질문하고, 최선을 다해 결정하고, 한 발자국을 내딛자고 하시네요. 나의 몸과 삶, 타인, 사물과 동식물에 대한 선생님의 사랑법은 ‘매 순간 곡진하게’에 있습니다. 『한뼘 양생』에는 난리 블루스인 간병기와 인지장애와 치매가 있는 분들도 오인과 착각을 통해 나름대로 세상을 해석하고 있다는 흥미로운 내용도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어머니 돌봄이라는 힘든 시간 속에서도 사회적 연대 활동을 실천해오신 부분도 잘 읽어보고 싶습니다.
요즘은 세대를 가리지 않고 다들 조금씩 몸과 마음이 아픕니다. 함께 모여서 내 말을 듣기도 하지만 내 말을 듣지 않기도 하는 몸에 대해 낭송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몸과 마음의 변화를 위해 용기 있게 신청 댓글을 달아주세요. ^^
■ 일정 : 11월 7일(목) ~ 11월 27일(수) 매주 화,수,목,금
■ 시간 : 오전 6시00분 ~ 6시50분 (50분; 35분 낭송, 15분 토론)
■ 읽을 책 : 이희경, 『한뼘 낭송』(북드라망)
다음 달 책 – [근간] 오선민, 『미야자키 하야오와 일상의 애니미즘』(북드라망)
■ 장소 : 인문공간세종 온라인 제2세미나실(zoom)
■ 신청방법: 이 글에 *댓글*을 단 후, 아래 계좌에 신청하는 이름(ex.낭송홍길동)으로 참여비를 입금해주세요!
■ 참여비 : 3만원
■ 계좌번호: 신한은행 110-250-151608 (최옥현)
(인문공간 세종은 비영리 공부 공동체입니다. 참여비는 입금과 함께 곧바로 운영비, 영상제작 및 홍보비 등에 쓰입니다. 환불이 불가하므로 신중하게 신청해주세요!)
■ 문의는 오켜니(메일 okh8996@naver.com)에게 해주세요.
신청
종은샘 신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몸과 양생에 종은샘이 빠지시면 안되죠.
반갑습니다 옥현선생님
신청합니다^♡^
빈기쌤 저도 많이 반갑네요 ^^ 늘 책을 꼼꼼히 읽는 빈기쌤은 아침낭송의 기둥입니다.
신청합니다!^^ 좋은책을 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제게 너무 필요한 공부지요.
기헌샘과 함께라면 천하무적이 됩니다. 신청해주셔서 고마워요.
신청합니다. 3개월이나 책을 안 읽어서 밝은 미래가 안보이네요~ 밝은 미래를 위해 화이팅!
경애샘 반가워요^^. 책을 안 읽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히고 미래가 암울해지고! 한뼘양생은 경애샘의 미래를 밝게 빛내줄 책이 되실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