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佛陀
[유쾌한 불교] 영원히 죽는 것이 구제다
작성자
기헌
작성일
2025-03-16 22:26
조회
18
유대교의 고난은 유대인이라는 집단의 고난이고, 불교의 고는 개인의 괴로움이라고 하는 중대한 차이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
불교에 있어서 동물 개체로 살아간다는 것은 ‘고’
니르바나가 윤회로부터 완전히 해탈된 상태라고 한다면, 그것은 죽음을 넘어선 죽음, 영원한 죽음이라고도 볼 수 있다. 정리하면 ‘영원히 사는 것이 구제다’라고 생각하는 기독교와 ‘영원히 죽는 것이 구제다’라는 불교.
윤회는 ‘살고 죽는다는 제약이 영속한다’는 신념으로, 죽지 않고 생명이 영속한다는 생각과는 상당히 다른 것이다.
불교의 구조 – 개인은 불완전하다 / 불완전한 것은, 생물종의 개인이기 때문이다/ 완전해지는 방법은 명상이다.
불교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A가 깨닫는 것과 B가 깨닫는 것이 양립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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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언젠가 죽는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나는 죽음을 상정하지 않고 산다. 왠지 죽음은 아주 먼 미래이고 그것으로 존재는 끝일 것만 같다. 삶이 윤회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살 때 삶의 태도가 어떻게 바뀔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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