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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붓다佛陀  

[유쾌한 불교] 현기증 나는 불교의 세계관

작성자
유나
작성일
2025-04-27 22:51
조회
22

불교에서 모든 인간은 불성을 지녔고, 깨달음을 얻는다면 붓다가 될 수 있다. 반면에 기독교의 신은 절대자로서 인간은 결코 절대자가 될 수 없다.

신과 인간과 거리감을 조절하는 방법일까. 기독교의 신과 인간은 결코 비견될 수 없지만, 신은 상당히 인간의 특성을 지닌 걸로 묘사된다.

대신 불교는 석가 이후에 오실 미륵불은 56억 7천만 년 후에 오신다는 식으로 인간의 사고 범위를 뛰어넘는 시간관과 세계관을 도입한다.



대겁 : 동서남북으로 1500km되는 돌덩이에 비단으로 백 년마다 한 번씩 돌을 스치게 하여, 그 돌이 다 닳아 없어지는 시간

대략 1대겁=1,343,840,000년

공간 : 삼천대천세계 – 대천세계는 10억 소세계, 소세계는 하나의 태양과 달이 있는 현대적 의미에선 태양계

석가여래, 비로자나불, 아미타불, 약사여래 등의 부처와 아주 많은 보살이 등장하면서

자신 안에 있는 불성을 깨달으라는 수행적 측면이 약해지고, 현기증 나는 우주관으로 사람을 매혹시켜 종교적 성격이 강화되는 모습을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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