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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한 달에 한 책 100분 토크]우응순 선생님,『시경 강의4』 (4/25금, 7시30분)
<한 달에 한 책, 100분 토크> ① 우응순 선생님, 『시경 강의4』
‘시 삼백’을 읽는 기쁨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도 봄은 우리 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의 산불로 전 국민의 애간장이 타고 정치 상황은 혼란스럽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공부에 매진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유연한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문공간세종은 두둥!!! 매달 스승님들을 모시고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작년 연말에 우응순 선생님의 신간 『시경 강의4』(북튜브)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춘추시대 제나라, 진나라, 조나라의 노래인 「제풍」(齊風), 「진풍」(陳風), 「조풍」(曹風)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에 묶인 시들에는 유독 당대 정치 상황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제풍」의 <남산>은 노 환공의 아내 문강을 중심으로 한 춘추시대 최대 치정 사건이고 「진풍」의 <주림>은 지금의 기준에서도 지나친 포르노그래피라니 더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이 시들을 정치적, 윤리적 잣대를 내려놓고 남녀의 눈먼 사랑 노래로 읽어도 된다고 합니다.
“단순하고 솔직한 마음이 담긴 시가 주는 강한 힘이야말로 ‘시 삼백’을 읽는 기쁨”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요. 이런 힘으로 현대인의 마음까지 흔들어놓는가 봅니다. 선생님은 유교 경전으로서의 『시경』 해석과 더불어, 3천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고대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석해주십니다. 나는 어떤 시에서 고대인과의 공감적 연결고리를 발견할까요?
시는 역시 낭송하는 맛이지요. 여러분들은 『시경 강의4』에 나오는 시들을 한번 쭉 읽고 오시면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 한편을 골라도 좋고요. 거기에 선생님의 해석이 합쳐지면 시경에 빠져! 빠져! 빠지게 됩니다.
아름다운 4월의 봄밤에 우리 꼬옥 만나요!!! 댓글 달고 많이 와주세요.^^
<북토크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시간 : 2025년 4월 25일(금) 저녁 7시30분 ~ 9시10분
* 장소 : 인문공간세종 온라인 1세미나실(10분 전부터 입장)
※ 줌 주소는 신청하신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받아 카톡방 개설 후 공지해 드립니다.
* 신청 : 아래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 북토크 참여비는 10,000원입니다. 결코 놓칠 수 없는 강의를 ‘꼭’ 들으시라고 참여비를 책정하였습니다. 참여비는 인문공간세종의 공부와 글을 나누는 활동에 사용됩니다.
카카오뱅크 3333-33-1313343(최옥현)
* 문의 : 오켜니(okh8996@naver.com)에게 해주세요.
* 참고 : 북토크는 녹화, 편집되어 유튜브 채널 <인문공간세종>에 공개됩니다.
○ 『시경』은 고대 중국에서 오랜 기간 구전으로 전해지던 민간가요가 기원전 10세기,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에 문헌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원래 3,000수 정도의 작품을 공자님이 300수로 정리하면서 ‘시 삼백’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경’이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유학의 기초 경전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주자의 해석을 거치면서 유학에서 『시경』의 지위는 확고해졌습니다.(출처:북드라망 출판사)
노란 지역의 노래들은 『시경 강의』1~4로 출간되었고 파란 지역의 노래들은 출간 예정입니다.
제나라, 조나라, 진나라를 찾아보시고 제나라가 물산이 풍부했다는데 그 이유도 추측해보세요.^^
(지도 출처:북드라망 출판사)
신청합니다! *^^* 사월에는 시경이죠! ^^
꽃 피는 사월에는 시경을 읽자! 시경의 매력과 우응순 선생님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네요. 신청 감사합니다. ^^
우응순 선생님께 배우는 시간! 신청합니다~
<시경 강의 1,2,3> 북토크 후에 우응순 선생님에 대한 간증기가 넘쳐났었죠. 공부에 대한 열정이 넘치시는 선생님을 닮고 싶습니다. 기헌샘 고맙습니다!
꽃피는 사월 시경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렵니다. 시경 북토크 신청합니다.
진진쌤과 함께 시경을 만날 수 있게되어 기쁩니다. ^^
공자님께서는 시를 읽지 않으면 담벼락을 마주한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다는데요. 내가 담벼락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담벼락과 같은 현실을 잘 뚫고 나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시경을 읽어야겠습니다.
춘추전국 공부를 계속 하고 있는데 딱 만난 북토크네요~! 시 몇 편만 읽어갈 것 같습니다만,, 시로 만나는 춘추전국시대가 궁금해 신청합니다^^
현지샘 답사팀에서 큰 활약을 하고 계신데, 춘추전국시대를 공부하고 계셨군요. 현지샘이 고전 전문가이신 우응순 선생님과의 만남을 아주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신청 감사해요. ^^
두근두근 저도 신청합니다.^^
김보희 선생님, 반갑고 환영합니다. 시경 강의를 기대하고 계시다니 낯선 타향에서 지인을 만난 기분입니다. o1o 2294 6739로 연락주시면 이후에 카톡방 초대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저도 신청합니다!
공부에 진심인 유리샘 꼭 오셔야죠. 동화인류학과 종교인류학에서 활약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시 읽는 봄
신청합니다
지윤샘 신청 고맙습니다. 답사팀에서 큰 활약을 하시고, 종교인류학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계신데요. 시에 한번 녹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