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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한 달에 한 책 100분 토크]우응순 선생님,『시경 강의4』 (4/25금, 7시30분)

모집중
작성자
오켜니 오켜니
작성일
2025-04-02 01:15
조회
312

<한 달에 한 책, 100분 토크> 우응순 선생님, 시경 강의4

 

시 삼백을 읽는 기쁨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중에도 봄은 우리 곁으로 오고 있습니다. 경북지역의 산불로 전 국민의 애간장이 타고 정치 상황은 혼란스럽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공부에 매진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유연한 시각을 갖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문공간세종은 두둥!!! 매달 스승님들을 모시고 북토크를 진행합니다

작년 연말에 우응순 선생님의 신간 시경 강의4(북튜브)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춘추시대 제나라, 진나라, 조나라의 노래인 제풍(齊風), 진풍(陳風), 조풍(曹風)이 담겨 있습니다. 이번에 묶인 시들에는 유독 당대 정치 상황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제풍<남산>은 노 환공의 아내 문강을 중심으로 한 춘추시대 최대 치정 사건이고 진풍<주림>은 지금의 기준에서도 지나친 포르노그래피라니 더 궁금해집니다(@@). 하지만 이 시들을 정치적, 윤리적 잣대를 내려놓고 남녀의 눈먼 사랑 노래로 읽어도 된다고 합니다.

 

단순하고 솔직한 마음이 담긴 시가 주는 강한 힘이야말로 시 삼백을 읽는 기쁨이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는데요. 이런 힘으로 현대인의 마음까지 흔들어놓는가 봅니다. 선생님은 유교 경전으로서의 시경해석과 더불어, 3천 년이라는 시간을 뛰어넘어 고대인의 마음을 느낄 수 있게 해석해주십니다. 나는 어떤 시에서 고대인과의 공감적 연결고리를 발견할까요?

 

시는 역시 낭송하는 맛이지요. 여러분들은 시경 강의4에 나오는 시들을 한번 쭉 읽고 오시면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시 한편을 골라도 좋고요. 거기에 선생님의 해석이 합쳐지면 시경에 빠져! 빠져! 빠지게 됩니다.

 

아름다운 4월의 봄밤에 우리 꼬옥 만나요!!! 댓글 달고 많이 와주세요.^^

 

   <북토크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 시간 : 2025425() 저녁 730~ 910

* 장소 : 인문공간세종 온라인 1세미나실(10분 전부터 입장)

줌 주소는 신청하신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처를 받아 카톡방 개설 후 공지해 드립니다.

* 신청 : 아래 댓글로 신청해 주세요.

북토크 참여비는 10,000원입니다. 결코 놓칠 수 없는 강의를 들으시라고 참여비를 책정하였습니다. 참여비는 인문공간세종의 공부와 글을 나누는 활동에 사용됩니다.

카카오뱅크 3333-33-1313343(최옥현)

* 문의 : 오켜니(okh8996@naver.com)에게 해주세요.

* 참고 : 북토크는 녹화, 편집되어 유튜브 채널 <인문공간세종>에 공개됩니다.

 

○ 『시경은 고대 중국에서 오랜 기간 구전으로 전해지던 민간가요가 기원전 10세기, 그러니까 지금으로부터 약 3000년 전에 문헌으로 정착된 것입니다. 원래 3,000수 정도의 작품을 공자님이 300수로 정리하면서 시 삼백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시경이라는 이름이 붙으면서 유학의 기초 경전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고, 주자의 해석을 거치면서 유학에서 시경의 지위는 확고해졌습니다.(출처:북드라망 출판사)

 노란 지역의 노래들은 시경 강의1~4로 출간되었고 파란 지역의 노래들은 출간 예정입니다.

 제나라, 조나라, 진나라를 찾아보시고 제나라가 물산이 풍부했다는데 그 이유도 추측해보세요.^^

 (지도 출처:북드라망 출판사)

전체 14

  • 2025-04-02 07:08

    신청합니다! *^^* 사월에는 시경이죠! ^^


    • 2025-04-03 07:21

      꽃 피는 사월에는 시경을 읽자! 시경의 매력과 우응순 선생님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싶네요. 신청 감사합니다. ^^


  • 2025-04-03 12:36

    우응순 선생님께 배우는 시간! 신청합니다~


    • 2025-04-04 00:11

      <시경 강의 1,2,3> 북토크 후에 우응순 선생님에 대한 간증기가 넘쳐났었죠. 공부에 대한 열정이 넘치시는 선생님을 닮고 싶습니다. 기헌샘 고맙습니다!


  • 2025-04-04 14:41

    꽃피는 사월 시경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렵니다. 시경 북토크 신청합니다.


    • 2025-04-06 01:29

      진진쌤과 함께 시경을 만날 수 있게되어 기쁩니다. ^^
      공자님께서는 시를 읽지 않으면 담벼락을 마주한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다는데요. 내가 담벼락과 같은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 담벼락과 같은 현실을 잘 뚫고 나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 시경을 읽어야겠습니다.


  • 2025-04-07 10:50

    춘추전국 공부를 계속 하고 있는데 딱 만난 북토크네요~! 시 몇 편만 읽어갈 것 같습니다만,, 시로 만나는 춘추전국시대가 궁금해 신청합니다^^


    • 2025-04-07 11:13

      현지샘 답사팀에서 큰 활약을 하고 계신데, 춘추전국시대를 공부하고 계셨군요. 현지샘이 고전 전문가이신 우응순 선생님과의 만남을 아주 기뻐하실 것 같습니다. 신청 감사해요. ^^


  • 2025-04-07 22:57

    두근두근 저도 신청합니다.^^


    • 2025-04-08 12:38

      김보희 선생님, 반갑고 환영합니다. 시경 강의를 기대하고 계시다니 낯선 타향에서 지인을 만난 기분입니다. o1o 2294 6739로 연락주시면 이후에 카톡방 초대해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 2025-04-08 11:08

    저도 신청합니다!


    • 2025-04-08 12:43

      공부에 진심인 유리샘 꼭 오셔야죠. 동화인류학과 종교인류학에서 활약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


  • 2025-04-08 19:51

    시 읽는 봄
    신청합니다


    • 2025-04-09 02:39

      지윤샘 신청 고맙습니다. 답사팀에서 큰 활약을 하시고, 종교인류학에서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계신데요. 시에 한번 녹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