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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퇴근 후 인류학 강의] <모든 것의 새벽(다시 쓰는 인류 역사)> (매주 목 밤8시-9시)
[인문공간세종] 퇴근 후 인류학 강의(매주 목요일 밤 8시-9시)
〈퇴근 후 인류학〉
다시 쓰는 인류학,『모든 것의 새벽』
‘인류학’은 인간적 삶의 변화무쌍한 가능성을 모색하는 공부법입니다. 부와 권력을 탐하기 마련이라는, 쓸데없이 지루한 인간 본성에 대한 논의는 이제 그만두지요. 농경과 사유재산, 도시와 국가, 민주주의 등 당연한 모든 것들 저편에는 우리가 탐구하고 시도해볼 수 있는 또 다른 삶의 길이 차고 넘치게 있습니다. 기후변화와 국내외 정치의 온갖 불확실성이 우리를 덮쳐오는 지금이야말로 인간이, 내가, 도대체 어떤 꿈을 꿀 수 있는 존재인지 연구할 때입니다.
〈퇴근 후 인류학〉에서는 청년으로 장년으로, 자식으로 부모로 숨찼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편안히 숨을 고르는 공부를 합니다. 걷고 말하고 웃으며 기도하는, 그 근본적 행위에 담긴 지혜를 연구한 인류학 명저 강의를 듣습니다. 첫 번째 책은 아나키스트 인류학자 데이비드 그레이버와 급진적 고고학자 데이비드 웬그로의 신간 『모든 것의 새벽』입니다. ‘인류의 진보’에 흥칫뿡을 날리는 두 그레이버 선생님들을 따라 메소포타미아 고대 도시의 뒷골목에서부터 채집인들이 출몰하는 캘리포니아의 숲에 이르기까지,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듯 돌아다닙시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았던 그들, 낯설지만 호감 가는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되겠지요. 기대됩니다!
강의는 『모든 것의 새벽』의 장들을 따라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서론부터 2장까지는 각자 예습하고 만납니다.
회 | 날짜 | 주제와 범위 |
1 | 5. 29 | 3장 빙하시대 녹이기 : 인간 정치의 가능성들 |
2 | 6. 5 | 4장 자유로운 인간, 문화의 기원, 사유재산의 등장 : 등장 순서의 문제 |
3 | 6. 12 | 5장 오랜 세월 전에 : 채집인들의 생산양식 |
4 | 6. 19 | 6장 아도니스의 정원 : 한번도 일어나지 않은 신석기 혁명 |
5 | 6. 26 | 7장 자유의 생태학 : 농경의 배신 |
6 | 7. 3 | 8장 상상의 도시 : 메소포타미아, 인더스 계곡, 우크라이나, 유라시아의 왕 없는 첫 도시들 |
7 | 7. 10 | 9장 등잔 밑이 어두운 : 아메리카의 주택 문제 |
8 | 7. 17 | 10장 국가에 기원이 없는 이유 : 주권, 관료제의 소박한 시작 |
○ 강 사 : 오선민(『슬픈열대, 공생을 향한 야생의 모험』(북드라망))
○ 탐독도서 : 데이비드 그레이버⦁데이비드 웬그로,『모든 것의 새벽』
○ 강의시간 : 매주 목 밤8시~9시(50분 강의+10분 토론)
○ 강의실 : 인문공간세종 제1세미나실
○ 신 청 : 아래에 댓글로 신청해주신 다음 바로 수업료 16만원을 국민은행 530402-01-107157(이진진)로 입금해주세요.
인문공간세종은 비영리 공부 공동체입니다. 신청하신 수업료는 바로 강의와 세미나 기획 및 영상 제작에 사용되기 때문에 환불되지 않습니다. 신중하게 발심하시고 정성스럽게 입금 부탁드립니다. 함께 공부의 길을 닦아봅시다. 감사합니다.
○ 문 의 : 이진진 반장님(compassio@naver.com)
저를 위해서 만들어 주신거죠? 감사합니다. 바로 1등으로 신청합니다. 박순입니다 오랜만에 샘들 만나러 접속 클릭
저를 위해 만들어 주신거죠? ㅋㅋ
고롬고롬고롬요~
박순쌤을 위해! 지금 여기에서 다양한 길을 꿈꾸고 모색하는 우리 모두를 위해!
저는… 난가? 했는데요. 박순샘이셨군요~
퇴근 후에는 인류학을 공부해야죠. 그레이버 선생님의 책이 무척 궁금하고 기대됩니다.
숨차게 달려온 하루, 잠시 멈춰서 함께 읽고 생각하고 이야기나누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 같은 일을 남다르게 해내는 힘이 생길 듯한 벅찬 이 느낌!
아주 좋네요. ‘같은 일을 다르게 해내는 힘’. . . 감동입니다.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난가?투 쓰리
공부하기 좋은 계절 시간
신청합니다
지난가 선생님. 환영!! ^^
난가 쓰리!
우린 모두 같은 고민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즐겁게 고민하고 답을 구해봐요.
지쓰리 선생님~^^
난가? 포!도 신청합니다.
두꺼운 책을 경쾌하게 읽고 만나요.
세미나로 책이 더욱 빵빵해질 것 같습니다.
신청합니다~
달님의 열정에 동참합니다~^^
어떤 새벽이 펼쳐질까 궁금합니다.
궁금증을 가득 안고 열정을 장착해서 만나요~^^ 윤정임 선생님
아니 이렇게 귀한 기회가..
저도 듣겠습니다!
자주 없는 귀한 기회를 매번 덥석! 물어주시는 귀한 유리쌤~
함께 공부해서 좋습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시선을 배우고 싶어 신청합니다! 🙂
퇴근 없는 백수지만^^; 부담없는 1시간이니 놓칠 수 없지요~~!!
김지영 신청합니다~
어쿠야! 우리 지영샘께서! ^^ 너모 환영합니다! 기쁩니다!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관점이 생기면 어제와 같던 삶에서도 새로운 걸 보게 되지요.
매주 목요일에는 지영쌤도 퇴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