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자연학] 돌덩이 지구 탐험 – 지구의 역동적인 일꾼, 탄소_10/11 격주(금)

<돌덩이 지구 탐험> 시즌2

지구의 역동적인 일꾼, 탄소

벌써 시작된 가을이지만 기온은 아직 여름의 가운데 있는 것 같습니다. 위기를 느끼는 사람들은 탄소 사용을 줄이자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선행되어야 할 것은 탄소가 무엇인지, 어디에 있고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탄소는 종이, 신발, 옷, 음식, 술, 음료수, 페인트, 휘발유, 대리석, 연필, 아스피린 등 어디에나 들어있습니다. 우리의 신체인 피부와 머리카락, 피와 뼈, 살과 힘줄, 세포는 탄소에 의존하기에 탄소는 생명의 근원이기도 하지요. 흙은 육지와 바다의 견고한 토대인 탄소의 단단한 결정체를 키우고, 공기에는 순환하고 생명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탄소 분자가 들어있습니다. 탄소에서 태어난 불은 세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탄소 생명을 잉태한 물은 지구 곳곳으로 퍼져나가 생명을 양육합니다. 탄소의 웅장한 하모니는 지구를 유지시킵니다. 하지만 오늘날 지구에 닥친 기후 위기는 어째서 일까요? 이제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탄소를 공부하지 않을 수 없겠지요? 그리고 다시 한 걸음 멀어져 긴 역사 속에서 뒤엉킨 원소들이 지구의 색깔을 어떻게 바꾸어 왔는지 그 비밀을 풀어보겠습니다.

아~~ 이 가을 왜 아직도 더운가? 내 근육은 어째서 물렁물렁해졌는가? 자연학 세미나에서 자연현상부터 우리의 몸에 이르는 순환하는 자연의 신비를 이해해봅시다.  <돌덩이 지구 탐험> 시즌2에서는 우주의 진화를 이끈 잠재력의 주인공 탄소를 가까이 만나본 후, 망원렌즈를 장착한 듯 멀리 떨어져 돌덩이 지구를 바라봅니다. 시즌1에 참가하지 않았어도 신청 가능합니다.

□ 함께 읽을 책

– 로버트 M. 헤이즌, 김홍표 옮김, 『탄소 교향곡』(뿌리와이파리)

– 로버트 M. 헤이즌, 김미선 옮김,『지구 이야기』(뿌리와이파리)

□ 세미나 방법 : 각자 맡은 부분을 미니 강의합니다. 아는 만큼 가르쳐주기입니다. 각종 이미지 자료, 영상 자료 환영!

□ 세미나 일정 : 격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11월 일정 확인 필요)

□ 세미나 장소 : 인문세 제2세미나실(10분 전부터 입실하실 수 있습니다)

□ 세미나 신청 : 아래 댓글로 신청하시고 세미나 6회 회비 8만원을 입금해주세요.

*계좌번호 : 3333-1335-5556-1 카카오뱅크 (이기헌) (입금의 예 : 지구기헌)

– 인문공간세종은 비영리 공부 공동체입니다. 회비는 입금되면 바로 세미나 기획 및 운영, 인문공간 세종 유튜브 영상 제작 등으로 지출되어 환불이 불가한 점을 알려드립니다. 신중하게 고민하고 발심하셔서 신청해주세요.

□ 세미나 문의는 세미나 반장 기헌(8360632@naver.com)에게 해주세요.